언제 생긴지도 몰랐는데
문득 입 안에서 피비린내가 느껴졌다.
혀로 입 안을 더듬어보니
입 안은 엉망이었다.
찢어져버린 상처들...
문득 파이트 클럽의 대사가 생각났다.
'그 여자는 입 속의 상처 같은 존재야
놓아두면 저절로 낫지만, 자꾸만 건드리게 되는 그런...'
내게는 그런 입 속의 상처같은 사람이 몇 있다.
저절로 둬서 상처가 나아버리면, 그 사람들을 잊을것만 같아서
내 스스로 상처를 자꾸 건드리게 만드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.
이런 생각을 하다가 왠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
착잡해져왔다.
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서 불을 붙이는데
다른 영화의 한가지 대사가 더 떠올라버렸다.
'술 때문에 아내가 떠난건지, 아내가 떠나서
술을 마시게 된건지 기억나지 않아...'
못난 나 때문에 누군가가 떠난건지
누군가가 떠나버려서 내가 못난 놈이 된건지.. 기억나질 않는다.
빌어먹을... 입에서는 자꾸 욕설만이 나온다.
어떤 이야기 l 2007/12/16 17:16
문득 입 안에서 피비린내가 느껴졌다.
혀로 입 안을 더듬어보니
입 안은 엉망이었다.
찢어져버린 상처들...
문득 파이트 클럽의 대사가 생각났다.
'그 여자는 입 속의 상처 같은 존재야
놓아두면 저절로 낫지만, 자꾸만 건드리게 되는 그런...'
내게는 그런 입 속의 상처같은 사람이 몇 있다.
저절로 둬서 상처가 나아버리면, 그 사람들을 잊을것만 같아서
내 스스로 상처를 자꾸 건드리게 만드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.
이런 생각을 하다가 왠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
착잡해져왔다.
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서 불을 붙이는데
다른 영화의 한가지 대사가 더 떠올라버렸다.
'술 때문에 아내가 떠난건지, 아내가 떠나서
술을 마시게 된건지 기억나지 않아...'
못난 나 때문에 누군가가 떠난건지
누군가가 떠나버려서 내가 못난 놈이 된건지.. 기억나질 않는다.
빌어먹을... 입에서는 자꾸 욕설만이 나온다.
'어떤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옆 집 여자 (0) | 2007/12/16 |
|---|---|
| 나쁜놈 (0) | 2007/12/16 |
| 셔츠를 찾아입는 방법 (0) | 2007/12/16 |
| 입 안에 상처가 났다 (0) | 2007/12/16 |
| 밤 산책 (0) | 2007/12/16 |
| 늦은 밤 가슴에 칼을 품은 여자아이 (0) | 2007/12/16 |
